아이들의 희망, 아벤스병원의 17년 소아재활 이야기: 걷는 기쁨을 되찾다

아이들이 처음 걸음마를 떼는 순간, 부모는 물론 의료진에게도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안양에 위치한 아벤스병원은 17년 동안 소아재활 분야에 헌신하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수익성보다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아벤스병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수익보다 사명감: 경기 남부 소아재활의 ‘등불’

최근 소아과 기피 현상과 낮은 수가로 인해 소아 재활 인프라가 붕괴되는 현실 속에서, 아벤스병원은 17년째 소아재활 분야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제2기 어린이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아벤스병원은 뇌성마비, 발달장애, 염색체 이상 등 신경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전문적인 재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아재활, 17년간의 헌신

개원 당시 소아재활을 다루는 병원이 존재했지만, 수익성 문제로 인해 대부분 성인 재활이나 일반 요양 중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벤스병원은 소아재활 분야를 유지하고 확대하며 전문성을 키워왔습니다. 현재는 낮병동과 외래를 통해 매일 50여 명의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양뿐만 아니라 서울, 수원, 평택 등 인근 지역에서도 환아들이 찾아올 정도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커리큘럼

아벤스병원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연하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폭넓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신체 발달 향상을 목표로 하는 ‘뉴튼박스 슬링치료’와 같은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6개월 학기제 운영의 비결

한정된 공간에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벤스병원은 6개월 단위의 ‘학기제’를 도입했습니다. 많은 대기 환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돌 전후에 찾아온 아이가 1~2년 치료 끝에 걷기 시작하고, 말문을 뗄 때의 감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하며, 소아재활의 보람을 전했습니다.

더 넓은 미래를 향하여: 회복기 재활병원과 전국 5대 재활병원 목표

아벤스병원은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회복기 전담 의료기관(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복기 병원으로 승격되면, 대학병원 퇴원 후 집중적인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최적의 재활 골든타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 여성, 신경계 재활을 통합하는 대규모 확장을 통해 전국 5대 재활병원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공성을 위한 노력: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 절실

아벤스병원의 비급여 항목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으로, 대부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급여’ 진료를 제공합니다. 이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병원의 노력입니다. 병원 측은 공공성을 강조하며, 안양시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아벤스병원은 17년 동안 소아재활 분야에 헌신하며, 뇌성마비, 발달장애 등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특화된 치료법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으며, 6개월 학기제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회복기 재활병원 지정을 준비하며, 전국 5대 재활병원을 목표로 소아, 여성, 신경계 재활을 통합하는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벤스병원은 어떤 질환을 치료하나요?
아벤스병원은 뇌성마비, 발달장애, 염색체 이상 등 신경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합니다.
아벤스병원의 주요 치료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물리치료,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연하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뉴튼박스 슬링치료’와 같은 특화된 치료법을 제공합니다.
아벤스병원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6개월 단위의 학기제를 통해 운영되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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