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삶의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특히 소화기관은 우리 몸의 영양 흡수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사례를 통해 장 건강을 위협하는 ‘숨겨진 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0대 여성의 건강 적신호: 지속된 설사와 체중 감소
한 60대 여성이 지속적인 설사와 체중 감소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잦은 설사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 전반에 걸친 부종이 발견되었습니다. 의료진은 감염성 장염이나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했지만, 이 역시 명확한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위 절제 수술 병력과 영양 상태: 숨겨진 원인 밝혀지다

이 여성은 과거 위 절제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었습니다. 의료진은 수술 후 영양 상태 변화에 주목했고, 티아민(비타민B1) 결핍으로 인한 각기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티아민 수치가 현저히 낮았고, 결국 각기병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위 절제 수술은 음식의 소화 및 흡수 과정을 변화시켜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기병: 티아민 결핍이 부르는 질환
각기병은 티아민, 즉 비타민B1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티아민은 탄수화물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신경 기능 유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티아민이 부족하면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는 티아민 흡수율이 낮아 결핍 위험이 더 높습니다.
각기병의 증상과 치료

각기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리 힘 약화, 저림 등의 지각 이상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무감각, 복부 통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고용량의 티아민 보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다행히 이 여성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어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티아민,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티아민은 통곡물, 연어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권장량은 약 1.1mg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영양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속적인 설사와 체중 감소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위 절제 수술 환자는 티아민 결핍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각기병은 티아민 부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 티아민은 통곡물, 연어 등에 풍부하며,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