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의 본고장인 프랑스를 넘어, 스페인 와인 산지 페네데스에서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파클링 와인의 역사를 써 내려온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까바의 어머니’라 불리는 코도르뉴입니다. 1872년, 스페인 최초로 전통 방식 스파클링 와인, ‘까바(Cava)’를 선보이며 와인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아온 코도르뉴의 깊고 풍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까바의 탄생: 코도르뉴와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의 시작
‘까바’라는 이름 자체가 코도르뉴가 와인을 숙성시키던 지하 셀러, 즉 ‘까바(Cava)’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은 이 브랜드가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역사에 얼마나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1551년에 설립되어 47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코도르뉴는 1872년부터 샴페인과 동일한 2차 병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는 전통 방식의 스파클링 와인, 까바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스페인 와인 산업에 있어 혁신적인 발걸음이었으며, 코도르뉴를 ‘까바의 어머니’라는 칭호로 불리게 만들었습니다.
페네데스: 까바의 심장부

스페인 와인 산지 페네데스는 전체 까바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까바의 수도’라 불릴 만큼 수많은 생산자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 인근의 산 사두르니 다노이아 지역은 까바 생산의 중심지로, 코도르뉴 역시 이곳에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도르뉴의 특별함: 샤도네이 100% 까바의 매력
코도르뉴는 스페인 최초로 샤도네이 100%로 만든 까바를 선보이며 그 독창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까바는 당도를 결정하는 최종 도사주 과정에서 당을 추가하지 않아 잔당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 익은 과일의 풍미 덕분에 풍부하고 달콤한 향을 자랑합니다. 복숭아, 체리, 사과와 같은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과일 향으로 시작하여,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파인애플의 열대 과일 향이 더해집니다. 2차 숙성 과정을 통해 얻어진 브리오슈, 구운 견과류, 토스트의 힌트가 우아하게 어우러져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샤도네이 특유의 크리미하고 풍부한 질감이 느껴지며, 산뜻하고 드라이한 맛, 균형 잡힌 구조감과 함께 긴 여운을 남깁니다. 최소 15~18개월 이상의 병 숙성을 거치며, 일부 오크통 발효를 통해 더욱 깊은 풍미를 더했습니다. 훈제 생선, 굴, 조개류를 곁들인 해산물 샐러드, 리조또, 오리 가슴살 등 다양한 요리와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프리미엄 로제 까바: Ars Collecta 시리즈
코도르뉴의 하이엔드 라인인 ‘Ars Collecta’ 시리즈는 까바의 예술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프리미엄 로제 까바입니다. 지중해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의 포도를 블렌딩하여 복합미를 극대화한 이 로제 까바는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와 같은 붉은 과일의 신선한 향이 지배적입니다. 숙성 과정을 통해 얻어진 엘더플라워 향과 가벼운 토스트, 갓 구운 빵의 고소한 풍미가 층층이 느껴지며 깊이를 더합니다. 입안에서는 피노 누아 특유의 구조감과 샤도네이의 우아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피노 누아, 샤르도네, 샤렐로 품종을 사용하며, 최소 35개월 이상의 긴 병 숙성을 통해 섬세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합니다. 훈제 연어, 참치 뱃살, 랍스터, 송아지 고기 등 풍미가 강한 요리와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 코도르뉴는 1872년부터 스페인 최초로 전통 방식 스파클링 와인 ‘까바’를 생산한 ‘까바의 어머니’입니다.
- 까바는 샴페인과 동일한 2차 병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며, 스페인 와인 산지 페네데스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 코도르뉴의 샤도네이 100% 까바는 풍부한 과일 향과 크리미한 질감, 드라이한 맛이 특징이며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 Ars Collecta 로제 까바는 피노 누아, 샤르도네, 샤렐로 품종을 블렌딩하여 붉은 과일 향과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하며, 풍미가 강한 요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